30일 편의점 및 휴게시설 운영자(일괄) 입찰공고

공주시가 웅진동 소재 공예품전시판매관내 편의점 및 휴게시설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공주시는 웅진동 320번지에 우수한 공예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인 공예품전시판매관내 편의점 및 휴게시설 운영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30일 냈다.  

이 시설은 공주시가 지난해 1월부터 40여억원을 투입, 각종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 758.52㎡ 규모의 전시장, 판매장 등의 시설로 지난해 9월 준공했다.

이번 입찰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과 편의 시설 제공을 위한 것으로, 제안자가 초기 시설을 투자하고, 배치를 자유로이 구상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낙찰은 예정가격 이상의 유효한 입찰서 중 입찰자의 제안설명을 거쳐 기술능력평가, 가격평가, 시설물투자계획 등 심사기준에 의거 전문가의 심사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참가자격은 공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법인, 단체로 한정되며, 제안서 제출은 오는 4월 11일 09:00~18:00까지 공주시 교동 관광축제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운영자 선정은 오는 4월 12일 결정하며, 현장설명은 오는 4월 5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무령왕릉 주변 편의시설이 부족한데 이어, 지난 2월, 무령왕릉 주차장 주변 매점이 철수됨에 따라 더더욱 절실히 요구되어 왔다.

시 관계자는 “이 시설은 공주는 물론 충남 공예인의 활성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예 문화를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무령왕릉 출구동선을 조정하는 등 시민들이 즐겨찾고, 이 지역이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인근의 공주한옥마을 등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입찰에 대한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홈페이지, 관광축제팀 관광진흥담당(☎041-840-283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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