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회장기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 우승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봉산초등학교(교장 경구청)가 전국탁구대회에서 단체전 1위를 하는 등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대전봉산초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 37회 회장기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에서 단체전 1위, 6학년부 1위.3위, 5학년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제 20회 동아시아 호프스 탁구대회의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은메달에 이어 오는 5월 경남서 펼쳐지는 제 40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메달을 획득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봉산초는 단체전 4강전에 경기도 은현초를 맞아 4대0으로 가볍게 제압한 뒤 결승전에 올라 경기도 오정초와의 승부 끝에 세트스코어 4대2로 승리를 이뤄냈다.

개인전 6학년부 경기는 김대우 선수가 경기 오정초 황민하 선수를 3대2로 누르고 우승, 안재현 선수가 3위, 5학년부 이승환 선수는 2위를 차지하는 등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메달을 휩쓸었다.

봉산초 이창수 지도교사는 "무엇보다 열심히 훈련에 임해 오늘 결과를 만들어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는 전국대회 뿐 아니라 국제대회에도 국가대표로 출전, 세계 최고 자리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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