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시민자전거를 개통한 공주시가 자전거 타는 법 등을 가르치는 2011 시민자전거교실을 연다.

공주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저녁시간대를 이용, 금강신관공원에서 자전거 초보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전거 주행기술 등을 배우는 시민자전거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실은 이 기간동안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하고, 자전거지도자 자격을 가진 강사가 매일 2시간씩 자전거와 관련된 규정, 원리의 이해에서부터 올바른 주행기술, 안전사고, 자전거 정비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교육을 펼친다.

개강은 오는 4월 11일, 금강신관공원 시민자전거 대여소에서 진행되며, 공주시는 교육생의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위해, 헬멧, 조끼 등을 무료로 대여해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주시는 올해 초․중급반 이외에 오는 6월경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자전거 지도자를 위한 지도자 양성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초․증급반의 경우 16시간 이상, 지도자 양성반은 20시간 이상 교육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줄 예정이다.

접수는 지난 14일부터 4월 6일까지 공주시청 교통정책과 자전거정책담당(☎041-840-2305)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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