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찾아가는 성교육 체험버스 운영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학생 성교육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찾아가는 성교육 체험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성교육 체험버스는 성교육전담강사와 성교육 관련 영상물과 전시물을 탑재한 교육용 전용버스를 이용, 올해 일 년 동안 충남 15개 지역별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성교육 체험버스는 정적이고 이론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방식에서 체험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성정체감 형성에 직접적으로 한발 다가갈 수 있는 실질적 교육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충남도내 초등 5학년, 중 1학년을 집중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알아야 할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고 올바른 의사결정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가치관을 확립, 자아존중감을 형성함으로써 청소년의 성폭력 문제 및 성일탈적 행동 예방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충남도청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협약체결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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