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까지 민간단체 위탁 유료 운영

▲ 공주시티투어

40명의 소수인원으로 공주유적지를 관람하는 공주시티투어가 12일 힘찬 출발을 했다.

이날 오전 10시, 첫 운행에 들어간 공주시티투어는 오는 11월 27일까지 9개월간 공주시내투어, 1박2일 농촌관광 등 다양한 코스를 통해 관광객에게 공주관광의 참맛을 제공하게 된다.  

올해 공주시티투어는 지난해까지 시 직영체제에서 민간단체인 공주시관광진흥협의회에 위탁, 유료로 운영되는 게 특징.

이는 그동안 직영체제로 무료로 운영되다보니 예약의 취소, 자체 인력부족 등으로 나타난 문제점 등을 해소하고, 이용객들에게 보다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체험코스도 기존의 역사유적지, 전통문화체험 투어 위주로 운영된 방식에서 탈피, 역사유적지, 전통문화체험, 농촌체험, 기업체, 한옥숙박체험 등을 연계한 다양화했다.

공주 주요 유적지를 둘러보는 공주투어는 매월 첫째, 셋째, 다섯째 주 일요일에 운영되며, 1박 2일 농촌관광 체험투어는 5월~10월경에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또, 농촌관광 체험 투어는 5월~10월경에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일요일에 계절별 특색에 맞게 운영되며, 산성시장 활성화 체험투어는 공주장날에 떡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공주시티투어의 이용요금은 어른 5,000원, 초등학교, 중·고등학생의 경우 3,000원이며, 만 6세 이하는 무료로, 접수는 공주시 홈페이지(www.gongju.go.kr)를 통해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무령왕릉 안내소에서도 접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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