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교 44억 7600만원 지원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농어촌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2011년도 전원학교와 연중돌봄학교에 대해 총 44억 76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어촌 전원학교 20교(초 14교, 중 6교), 연중돌봄학교 31교(초 21교, 중 10교)가 해당되며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 수준별 영어학습, 체험중심교육과정, 학력증진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규.방과후 학습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원학교와 연중돌봄학교는 2009년부터 교과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사업으로 농어촌 지역의 초.중학교를 육성, 자연친화적 환경과 e-러닝 시설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할 계획이다.

또 교과부는 올해 적정규모(61명~200명이내)의 면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원학교를 추가로 신규 공모, 전국 30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교과부에 6교를 추천, 최종심사를 거쳐 4~6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선정되는 전원학교에는 매년 1억원씩 3년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이 지원돼 농어촌 학생들에게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어촌 전원학교가 농어촌 발전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도시와 농어촌 교육 격차를 해소할 것이다"며 "돌아오는 농촌학교로 육성, 농어촌 교육의 경쟁력을 한 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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