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실시 2010년도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 평가 결과 전국 1위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2010년도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 시.도교육청 추진상황 점검.평가 결과 최우수 교육청(전국 1위)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국무총리실 및 보건복지부, 식품의약안전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실시, 만족도 조사, 연구시범학교 운영 등 8대 과제.26개 세부 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다.

시교육청은 전 영역에서 만점을 획득,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는 그동안 급식시설 현대화 및 노후기구 교체.확충에 많은 예산을 투입, 급식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급식운영의 내실화를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학교급식 현장의 위생.안전관리 강화, 우수 식재료 사용 등 학교급식 관리에 만전을 기해 급식 실시 이후 식중독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유승종 평생교육체육과장은 "2011년에도 노후 급식시설 개선 및 현대화, 학교급식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 사용, 학교급식 기구 및 먹는 물 미생물 검사, 축산물 유전자(DNA) 검사,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등을 실시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관계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급식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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