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과의 대화’,‘일일 명예징병관’으로 첫 활동

한류스타 이동건, 김지석씨가 병무청의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병무청(청장 김영후)은 16일 지난 해 육군으로 입대해 국방홍보원 연예병사로 군 복무 중인 이동건, 김지석씨를 제8대 병무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이동건씨와 김지석씨의 모범적인 군 생활을 보며 젊은이들 사이에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병무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밝혔다. 

병무청은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된 두 사람은 “앞으로 비록 작은 역할이겠지만 달라진 병무행정을 널리 알리고, 지방청 순회 홍보활동을 통하여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여 건강한 병역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병무홍보대사로서의 소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서 두 병무홍보대사는 징병검사를 받으러 온 후배들에게 자신의 군 복무 경험을 말해주고 연예활동에 대한 후배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일일 명예징병관’으로 활동하는 등 병무홍보대사로의 첫 활동을 시작한다.

이동건씨는 1998년 ‘Time To Fly’로 가수에 데뷔한 후 ’파리의 연인‘, '낭랑18세’, ’B형 남자 친구‘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2004년 SBS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남자연기상, 2005년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2008년 MBC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2012.3.28. 전역예정이다.
김지석씨는 2001년 5인조 그룹 ‘리오’로 가수에 데뷔, ‘추노’, '개인의 취향‘, ’국가대표‘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2007년 KBS 연기대상 남자신인상, 2009년 춘사영화제 공동연기상과 황금촬영상시상식 신인남우상을 수상하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2012.3.7. 전역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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