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건 심사... 은상 1, 동상 1, 노력상 4건 선정

대전 유성구가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공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구는 지난 27일 구민제안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한해동안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로 제안된 공모작 84건을 심사한 결과 은상 1건을 비롯한 모두 6건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사결과 현행 주차장법시행규칙상 너비 2.3m, 길이 5.0m 이상으로 되어있는 주차구획선을 너비 2.0m, 길이 5.0m 이상으로 하고 그 사이에 40㎝의 공간을 둠으로써 옆 차량과의 충분한 공간확보로 승하차시 겪어왔던 불편해소를 위해 제안한 ‘주차구획 형태 개선’이 은상으로 선정됐다.

또 70세 이상 자가운전 노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보호’라는 심벌 마크 스티커를 제작해차량 후면 유리창에 부착토록 하는 ‘70세 이상 자가운전 노인보호 스티커 제작・부착’이 동상으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물풍선 축제’ , ‘세종시 이전에 따른 유성구 마케팅 전략’ , ‘나무간판 보급’ , ‘대형폐기물 스티커 및 특수규격봉투 구입처 개선’ 등 4건이 노력상을 차지했다.

구는 이번에 채택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시상과 함께 제안사항을 소관 부서별로 구체화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중 구민의 의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구홈페이지에 온라인 구민제안창구를 상설화해 소통과 참여행정의 길을 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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