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5월말까지 안전점검, 불량시설 보수, 가스 노후시설 교체 등

공주시가 올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재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벌인다.

공주시는 오는 2월부터 5월말까지 사업비 1억 5,500만원을 투입,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2,675가구에 전기 안전점검과 불량시설 보수, 가스 노후시설 교체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우선, 전기시설 노후가구 1,460가구에 전기점검, 불량시설을 보수하는 한편, 가스시설 노후가구 1,215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차단기(타이머콕)를 설치하고 불량호스에 대해서도 교체해 주기로 했다.

공주시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계획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 취약계층의 화재예방,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전기, 가스시설의 안전점검, 불량시설을 무상으로 정비보수해주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난 취약가구의 소외감 해소와 함께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게 하여, 다함께 살아가는 사회조성에 일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2,842가구에 전기점검을 실시하고, 1,733가구에 가스 타이머콕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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