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에 따라 수급자 선정 등 맞춤 서비스 제공

대전 동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 취약계층 발굴 일제조사에 나선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 대상별 적정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빈곤계층으로의 추락을 방지하는 등 사회복지 안전망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조사대상은 관내 단전․단수 가구, 도시가스 중단 가구, 급식비 미납자, 저소득 장애인 가구, 보육료 지원 대상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이다.

구는 이달 말까지 대상자별 전국 자산조사, 건강보험 및 연금자료 등 공적자료 확인과 소득, 재산 등 생활실태 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는 수급자로 선정하고 그 외의 경우 노령연금, 장애인연금, 보육료 지원, 한부모가정, 차상위 의료 및 자활 등 대상자별 지원방안을 최대한 강구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복지급여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복지급여 신청서와 전․월세 계약서 및 근로능력 판정용 진단서 등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이번 조사기간 동안 개별 안내문 발송을 통해 대상자 신청을 최대한 유도하고 통․반장을 활용한 취약가구 파악,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파악, 상수도사업본부 및 도시가스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저소득 계층이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복지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저소득주민의 생계안정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급여 신청에 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구청 사회복지과(☏250-1258) 및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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