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내년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2011년 겨울 이동 독서교실 운영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공주시가 농촌지역 아동에게 찾아가는 이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공주시 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리적, 교통 등으로 정보취약층인 농촌지역 아동과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주기 위해 내년도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이동 독서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이 기간동안 시립도서관은 꿈이 있는 도덕지역아동센터를 비롯, 굴렁쇠 지역아동센터, 에스터학교, 여울지역 아동센터 등 농촌지역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 이동 독서교실은 농촌지역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체계적인 맞춤 독서지도, 테마별 독서로 자아존중감 형성과 발표력 향상에 중점을 두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일정은 ▲굴렁쇠 지역아동센터(1월 10일~14일) ▲꿈이 있는 도덕지역아동센터(1월 17일~21일) ▲에스더학교(1월 17일~21일) ▲여울지역아동센터(1월 17일~21일)이다.

시립도서관은 독서교실 종료후에는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자에게는 시상을 해줄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이동 독서교실은 정보 및 문화 소외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이용자 맞춤서비스 제공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교실을 통해 어려서부터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고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색다른 주제의 논술문 쓰기 등 다양한 독서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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