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30일까지 초등 4개교 211명 대상

자전거 천국을 꿈꾸는 공주시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벌인다.

공주시는 오는 24일 유구초등학교, 구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지역 4개교 211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초등학생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시키고,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목표로 이뤄졌다.

공주시는 이 기간동안 위험한 교통환경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과 요령을 지도하고, 이후 자전거 면허시험을 실시, 합격자에게 자전거 운전 면허증을 교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전거 안전교육에서 이론교육은 자전거 이용시 확인해야할 사항, 자전거의 통행방법, 안전하고 올바른 출발과 정지, 자전거 기본점검, 자전거 운행중 수신호 요령 등으로 구성됐고,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은 난이도, 코스별로 나눠 총 4개 코스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지역 전 초등학교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해 4월, 충남도에서는 처음으로 시민자전거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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