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서 비용절감을 통한 소득증대 방법 전수

11일, 공주시에서 농업분야의 생산, 유통 등에서의 비용절감 기법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비용절감운동본부를 설립하고, 경영혁신단을 선정, 오는 2012년까지 최대 30%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추진하는 비용절감운동과 깊은 관계가 있다.

공주시는 11일 오후 5시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우성 오이작목반 등 농민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분야 생산 및 유통비용 절감기법을 전파하는 경영비용 절감 종합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은 공주시가 지난 3개월동안 벌인 이 운동의 교육활동을 정리하고 경영혁신단 대표자들이 경영비용 절감 우수사례를 다른 회원들에게 전파하는 장이 됐다.

공주시는 그동안 이 운동에 발맞춰 우성 오이 작목반, 신풍 고추작목반 등을 선정, 지난 3개월 동안 비용절감 학습활동과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교육을 농민들에게 실시함으로써 소득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경영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은 최근 경쟁력이 있는 아이템으로 부상중인 EM(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경영비용 절감 재배기술교육, 고추의 효율적인 재배기술과 비용절감 요인분석 등에 관한 교육이 벌어져 경영혁신단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 경영비용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효율적인 경영기술 등을 전파, 농업경영 혁신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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