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상여소리․공연마당․전시회 등 행사 다양

공주 봉현리 마을이 제3회 농경문화교육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봉현리 5도2촌주말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구)와 (사)충남교육연구소(이사장 조재훈)는 7일 오전 10시 30분 농경문화체험관과 충남교육연구소에서 마을주민과 학생, 관광객의 참여 속에 제3회 농경문화교육 한마당축제를 열기로 했다.

농경문화의 가치를 되살리는 잔치마당이자 농촌 아이의 꿈과 끼를 펼치는 교육의 장이 될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노부부의 회혼례와 상례인 충남무형문화재 23호인 봉현리 상여소리 시연이 있게 된다.

이어 느티나무 공부방 아이들이 펼치는 악동밴드 공연과 초․중학생 풍물공연, 교사 및 주민 노래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농산물 타작 체험과 애기짚신 만들기 짚공예 체험, 물레방아 체험,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돼 농경문화를 손수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행사장 한켠에서는 마을주민 사진전을 비롯 느티나무 학교 사진전, 짚공예품 전시회와 마을 주민들이 손수 재배한 밤․고추․표고버섯 등의 우수 농산물 판매전도 열린다.

한편, 공주시의 대표적인 5도2촌 주말도시인 봉현리마을은 문화관광부 지정 역사문화마을로 달공소리로 유명한 200년 전통의 전통 상여소리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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