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체육관에서 각종 체험프로그램, 복지한마당 공연 등 열려

▲ 제4회 공주복지박람회 개막식
28일, 공주시민, 사회복지종사자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지 한마당인 제4회 공주복지박람회가 백제체육관에서 열렸다.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주’를 위해, 공주시민과 사회복지시설·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이 대거 참석, 서로를 격려하고, 각종 체험행사를 벌이는 등 하루동안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오후 1시, 공주시청 풍물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및 행사장 순회격려, 난타공연, 수화합창, 아동 댄스동아리, 건강댄스, 해동검도 시범 등 신명나는 복지한마당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복지한마당 공연에서 동곡요양원이 난타공연, 우리복지원이 수화로 가요 ‘살다보면’을 합창했고, 곰두리 어린이집은 ‘누가 내머리에 똥쌌어’를 노래와 율동을 펼쳐 참석자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금강종합사회복지관의 아동댄스, 공주종합사회복지관의 어르신 건강댄스, 누리재활원의 난타, 소망공동체의 댄스공연, 공주효센터의 신나는 흥타령, 명주원의 해동검도, 누리재활원의 댄스공연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멋진 기량을 뽐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학생들은 공주지역 공공, 민간단체의 25개 상설 전시·홍보관 부스와 자원봉사박람회와 관련된 16개 부스 등을 돌아보며, 그 곳에서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고, 각종 체험에 직접 참여해 보기도 했다.

이날 복지박람회에서는 한마당 공연, 각종 전시 홍보관, 자원봉사박람회 이외에 나눔장터, 복지생산품, 지역 농특산물 등이 판매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주위에는 아직도 어려운 분들이 많은 만큼 우리 모두가 지역복지에 힘을 합치고 협력해 따뜻한 사회, 살기좋은 공주,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조영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높이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고 지역사회복지 역량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