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회복지관 뒤 1만 5,000㎡ 규모 조성

공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건강공간인 공주시 정안천 생태공원에 어린이 자연학습원이 생긴다.

공주시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종합사회복지관 뒤인 정안천 생태공원에 1만 5,000㎡ 규모로 각종 식물, 편의시설을 갖춘 어린이 자연학습원을 조성, 오는 31일 개원키로 했다.  

이 어린이 자연학습원은 야생화, 허브, 수생식물, 각종 나무 등 300여종의 식물군과 물레방아, 연못, 쉼터 등이 조성됐다.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이 이곳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대나무 시설, 버드나무 귀신굴, 민속놀이터, 모래놀이터 등 각종 놀이감 등을 설치했다.

공주시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2010 금강길 자전거대행진 행사에 맞춰 개원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 자연학습원은 공주시 희망근로사업과 자체인력으로 자라나는 미래의 꿈나무들이 자연생태학습 등을 위해 직접 조성, 그 의미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어린이 자연학습원 개원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정안천 생태공원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생태 학습장으로, 관광객에게는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다시금 태어나고 있다.

한편, 정안천 생태공원은 공주시가 지난 2008년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건강 및 휴식공간 등을 위해 조성됐다.

특히, 이 곳은 공무원과 시민들이 직접 생태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수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신뢰행정의 발판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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