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방문, 한중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

중국 청소년들이 27일 한국문화 탐방을 위해 공주시에 온다.

공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동안 북경 등 중국 6개 지역 대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중국청소년대표단 150명이 공주를 방문, 공주의 홈스테이 가정에서 소중한 문화체험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지난 2008년 한․중 정상회담의 합의사항중 하나로, 양국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방한한 이들은 첫날인 25일부터 26일까지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명동 시내 등 서울지역의 문화를 탐방한다.

이어, 27일부터 공주시로 이동, 28일까지 1박2일 동안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등 공주시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게 된다.

특히, 이들은 공주 홈스테이 50여 가정에서 하루동안 묵으면서, 한국음식과 예절 등 한국의 가정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앞으로, 이들은 오는 11월 2일까지 국내에서 한국문화 탐방활동을 벌인후, 중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공주시 관계자는 “공주시 홈스테이는 머물고 쉬어가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은 물론, 각종 농촌체험, 관습, 문화등의 상호 교류로 민간 외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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