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감독 외 선수 4명…컴파운드·리커브 주종목

대전시 장애인체육회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 양궁 실업팀을 창단키로 했다.

시는 15일 시청에서 베이징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홍구 선수를 감독겸 코치로 임명한 후 선수 4명으로 구성된 대전장애인체육회 양궁 실업팀을 창단할 예정이다.

장애인 양궁 실업팀은 열악한 훈련 여건에서 탈피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조성과 재정지원 등을 통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국내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종목은 컴파운드와 리커브로 삼았다.

특히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편견없는 사회에서 삶의 질을 보장받는 생활이 가능해진 것은 눈여겨 볼 부분이다.

시는 지난 달 열린 제30회 장애인체육대회를 계기로 실업팀 창단을 시작 점차적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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