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둔치공원에서 축산인 사기진작 등 위해, 좋은가축 선발대회도 열려

충청남도 축산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14일 공주에서 대규모로 열린다.

공주시는 충남지역 축산인들의 사기진작과 품질 고급화 등을 위한 2010 충청남도 축산인 한마음축제를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공주 금강둔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신충식)가 주관하고, 충청남도, 공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충청남도 축산인 및 가족, 축산관련단체장, 관련 기관 등 3,000여명이 참석, 한미FTA 확대 등 축산환경의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가축개량, 품질고급화, 축산기술 정보교류 등을 통한 축산 경쟁력 제고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한마음 축제에는 시․군대항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축산인 노래자랑 등 각종 체육 및 오락 행사 이외에 조사료 홍보관, 한우사골 무게 맞추기, 깜짝경매 등의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좋은 가축 선발대회 및 고급육 경진대회, 축산물 소비홍보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으로, 수입 축산물에 대응할 수 있는 고품질 우리 우수 축산물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미FTA 확대 등 최근 축산환경은 급속히 변해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도내 축산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가축개량, 축산기술 정보교류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축산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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