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립미술관에서, 16개국 74명 320작품 참여

제7회 공주국제미술제가 오는 9일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 임립미술관 일원에서 개막된다.

이번 미술제는 ‘자연, 느낌’이라는 주제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의 프리비유쇼에 이어, 9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독일, 러시아, 대만 등 16개국에서 74인의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판화, 사진 등 총 320여 작품 등이 전시된다.

이들 작품들은 자연과 사람, 예술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해석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임립미술관에서는 관람객들이 보다 즐겁고, 유익한 미술작품 감상이 되도록 각각의 작품마다 간단한 작품설명을 해주고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보다 재미있는 작품해설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번 미술제는 작품 감상 이외에도 미술체험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어린이와 어른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부채그림그리기, 종이뱀 만들기, 냉장고 자석만들기 등 재미있고 유익한 미술체험 행사가 열리고, 특히 외국작가와 관람객간 소통을 위해, 각 나라의 캐릭터 만들기 등 특별 이벤트 행사도 치러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술제는 현대예술의 다양한 변화를 바라보면서 예술의 참된 가치를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상에 힘겨운 어른에게는 달콤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로, 학생과 어린이에게는 새로운 세계로 가는 꿈을 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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