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각종 공연등으로 관객들 사로잡아

▲ 프린지 공연
2010 세계대백제전이 개장 1주일만에 5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대백제전의 주요 프로그램 이외에 소규모의 프린지 공연들이 관객몰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공주시가 관객들을 위해 마련된 프린지 공연에 많은 인파들이 찾아들면서 대백제전의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  

공주 고마나루 예술마당의 경우, 지난 추석연휴 웅진성의 하루 입구에서 거리 색소폰 연주, 난타공연, 논두렁밭두렁 공연 등으로 관객에게 큰 즐거움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했다.

관객들은 세계역사도시관, 디지털영상관, 웅진성의 하루 등 고마나루 예술마당의 상설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프린지 공연이 시작되면, 구름같이 운집해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이 끝나면 썰물같이 빠져나가고 등을 수없이 반복했다.

공주시는 이런 프린지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에 힙입어 앞으로 해외 예술단 공연 등과 별도로 각종 저글링, 마임 등을 상설화,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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