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소방서(서장 조종호)는 22일 오전 7시 31분경 대전 모아파트 22층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외로움과 우울증 등 신병을 비관해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자(김씨)를 지상에 에어매트 설치 후 사고층에서 설득하여 자살 기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중부소방서에서 자살기도로 인한 출동은 7건이었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73%정도 증가한 것으로 해마다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출동상황은 최근 급격히 늘어난 빈곤층과 무너지는 가계 경제 가 가장 큰 이유다.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빈곤형 자살 , 장기실직자수의 증가등으로 인한 심화된 빈부격차등이 자살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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