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발마 대백제전 기간 터미널 등 3개소에 30대 시범운영

▲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인 파발마가 오는 18일 공주에서 시범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공주시는 오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달동안 공주일원에서 개최되는 2010 세계대백제전에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교통혼잡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인대여시스템 파발마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이미, 공주종합터미널, 공산성, 무령왕릉 등 3개소에 30대의 무인대여 자전거를 집중 배치했다.

무인대여시스템 파발마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편리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하는 곳에서 대여☎반납할수 있는 시스템으로, 앞으로 근거리 이동수단 등으로 교통문화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파발마 운영은 공주시 자전거홈페이지(bike.gongju.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이용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되며, 비회원인 경우에는 키오스크에 주민등록번호와 휴대폰번호를 입력해 실명인증을 받은 후 절차에 따라 이용하면 된다.

파발마의 대여시간은 오전7시~오후 8시까지로 1일 최대 대여시간은 4시간 이내이다.

반납은 당일 오후 10시까지로, 이용료는 2시간 이내의 경우 무료이며, 1시간 초과시 매 시간마다 휴대폰 소액결재를 통해 1,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공주시는 2010 세계대백제전 기간동안 파발마를 시범운영하고, 오는 10월 18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파발마의 시범운영 등을 거쳐, 내년부터는 공주의 주요 도로변에 확대설치, 자전거가 생활수단용으로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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