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초반기로 일정 변경, 대백제전 초반흥행 이끈다

2010 세계대백제전의 대표적인 시민주도형 참여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 일정이 앞당겨진다.

공주시는 지난 27일 이준원 공주시장을 주재로 한 9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0 세계대백제전의 초반 흥행을 위해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 일정을 대백제전 초반기에 집중 배치키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008년 54회 백제문화제를 통해 시민주도형,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흥행의 키 역할을 했던 웅진성 퍼레이드를 축제 초반기에 배치, 축제분위기 및 대외적인 이슈화를 통해 열기를 고조시키겠다는 의도이다.

이에 따라, 기존 10월 2일, 9일, 10월 16일 예정됐던 일정은 공주시 강남지역의 경우 오는 9월 20일, 강북지역은 10월 2일, 결선은 10월 9일 세차례에 걸쳐 진행되게 된다.

이와 함께, 공주시는 퍼레이드 구간도 행사의 집중화, 집적화를 위해 기존 공주고에서 공산성 연문광장에 이르는 1.8㎞ 구간에서 중동초등학교에서 연문광장에 이르는 구도심 시가지로 변경키로 했다.

한편, 공주시는 2010 세계대백제전 중 치러지는 웅진성 퍼레이드를 공주시민은 물론 사이버 공주시민, 자매결연 도시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