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 5회 유구야 놀자 개최

공주시 유구읍 입석리 산골문화축제인 ‘제5회 유구야 놀자’가 오는 21일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에서 열린다.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원장 오태근)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5회를 맞아 ‘달빛아래의 일탈’이란 주제로, 관객과 함께 탈과 호흡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탈에 대한 여러 가지 퍼포먼스, 탈 만들기 대회, 탈춤 대회 등을 통해 서로 하나가 되어 놀이의 장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후 2시 신상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운동장에서는 가족 탈 그리기 체험, 대나무 통국수, 감자, 옥수수 구워먹기 체험행사가 벌어지고, 유구 특산물, 백제 기악탈 등이 전시된다.

또, 숲속극장에서는 퍼포먼스 ‘마임’, 통기타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지고, 선돌소극장에서는 극단 젊은무대의 연극 ‘행복한 가족’이 공연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대북공연, 밸리댄스, 한량무, 삼도 사물놀이, 즉석 탈댄스 경연대회 등 시민, 관객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한여름 밤의 공연이 진행된다.

지역문화 기반시설인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은 매년 지역민과 함께 문화예술 행사를 열어 문화예술마을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해 대전~당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많은 도시민들이 참여해 농촌체험과 문화예술체험을 통한 한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041-841-8254), 또는 공주시청 미래도시팀 문화도시담당(☎041-840-2540)으로 하면 된다.

한편, 공주시 유구읍 입석리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은 대전~당진 고속도로 유구IC를 나와 아산방면으로 3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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