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주시 광릉구 청소년 교류단 동구 방문해 한국 문화체험

대전 동구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양주시 광릉구와 청소년 문화교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중국 양주시 광릉구는 청소년 19명을 포함한 29명으로 ‘한?중 자매도시 청소년 교류단’을 꾸려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대전을 방문, 대전의 역사와 과학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중국 청소년 교류단 방문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자매도시간 우호 관계 발전 및 상호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환영식(12일)을 시작으로 ▲구?구의회 예방/ 한?중 청소년 축하공연/동서초등학교 방문/홈스테이(13일) ▲대전 투어(14~16일) 등으로 진행된다.

중국 청소년들은 방문 기간 중 이틀 동안 홈스테이 가정에서 머물며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국 생활양식을 체험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한?중 양국 청소년들이 준비한 전통 무용과 사물놀이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동서초등학교, 국립중앙과학관, 오월드, 계룡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상호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 행사를 통해 중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동구의 발전상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자매도시간 교류에 내실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와 중국 양주시 광릉구는 지난 2005년 6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축구대회 및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행사 방문 등 10여회의 교류를 통해 친선을 다져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