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억 투입 735명 일자리, 오는 30일까지 모집

대전 동구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반마련을 위한 ‘2010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대상을 확정하고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

구는 오는 9월부터 4개월간 진행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총 4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35개 사업에 총735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생활주변 환경정비, 공공시설물 개선 등 녹색일자리사업과 취약계층 교육 및 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생산적이며 실효성 있는 사업 위주로 추진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면서 재산이 1억 3500만 원 이하인 자로 일정한 심사를 거쳐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인 청년미취업자는 사업별 정원의 20%를 우선 선발하고 사업수행에 필요한 전문기술 보유자는 우대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4대보험 가입은 물론 1일 3만 3000원의 임금과 주휴?월차 수당이 지급되고 간식비 등 부대경비 3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아울러 65세 이상 고령자는 주 3일 또는 1일 4시간미만 등 근무일 또는 근무시간 단축 조정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로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금융거래 정보제공 동의서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법상 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원인 직계가족, 모집 공고일 이후 유사목적의 정부지원사업 참여 포기자 등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2010년 희망근로사업 신청자는 별도의 신청서 제출 없이 기제출한 희망근로사업 신청서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신청서를 대신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에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청 희망근로팀(☏250-126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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