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제전 대비 고급식당 등 한옥마을 저잣거리 사용자 선정

공주시가 2010 세계대백제전에 대비해 조성중인 한옥마을 저잣거리에 대한 사용자 입찰에 들어갔다.

공주시는 2010년 대백제전에 대비, 관광객들이 쉬고 묵어갈 수 있는 시설을 위해 웅진동 337번지 일원에 추진중인 한옥숙박촌 조성사업과 관련, 8월말 완공예정인 한옥마을 저잣거리 799.73㎡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자 선정 입찰공고를 26일 냈다.

허가업종은 고급식당, 대형식당, 편의점, 분식점 등 6동으로, 허가기간은 허가일로부터 3년이다.

이번 한옥마을 저잣거리의 입찰은 지역제한 경쟁입찰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이하 온비드, http://www.onbid.co.kr)을 이용한 전자입찰방식으로 집행된다.

입찰서 제출은 26일부터 8월 5일 16:00까지 이며, 개찰일자는 오는 8월 6일이다.

참가자격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3조(참가자격) 및 동법 시행령 제92조(부정당업자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에 저촉되지 아니한 자로서 공고일 현재 공주시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인 자 등이다.

공주시는 이번 한옥마을 저잣거리 사용 허가 특수조건으로 사용허가 재산운영에 필요해 설치하거나 구입하는 비품과 시설물 등은 사용자의 비용으로 하되, 사전에 공주시의 승인을 받을 것 등을 내세웠다.

이번 입찰의 낙찰자는 예정가격 이상으로서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자를 낙찰자로 정하며, 개찰결과 동일한 최고가격 입찰자가 2인 이상일 경우 온비드 시스템에 설치된 난수발생기에 의한 무작위 추첨방범으로 결정된다.

이번 한옥마을 저잣거리 사용자 선정에 대한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홈페이지, 온비드, 관광축제팀 한옥마을운영T/F담당(☎041-840-2763)으로 하면 된다.

한편, 공주 한옥숙박촌 조성사업은 공주시 웅진동 337번지 일원 3만 1,310㎡의 부지에 단체 숙박동 6동, 개별 숙박동 23동, 저잣거리, 관리동 1동과 오토캠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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