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

대전 동구 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특강을 개설한다.

동구지역 도서관의 여름방학 특강은 방학을 맞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 및 폭넓은 학습경험 제공을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다.

용운도서관(☏285-2370)은 세계문화체험 학습북 만들기, 즐겁게 떠나자 신문 속으로,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 신화속 역사읽기 등 7개 강좌가, 가오도서관(☏285-3223)에서는 훌륭한 과학문화유산, 재미있는 환경이야기 등 4개 강좌가 운영된다.

가양도서관(☏628-8169)은 도자기 체험, 수리수리 나도 마술사, 내주머니 속에 경제가, 그림책과 만나는 놀이세상 등 7개 강좌가 마련된다.

판암도서관(☏272-7605)은 ITQ 파워포인트, 한글 2007로 작품만들기 등 2개 강좌가, 성남도서관(☏636-7157)에서는 동화로 배우는 경제이야기, 동화속 주인공체험 동극교실 등 2개 강좌가 각각 개설된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개강 전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동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ll.donggu.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판암도서관은 전화 및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동구 도서관은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서 문화강좌, 인형극, 영화상영 등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구는 이번 특강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는 초등학생들에게 독서와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 정서함양과 여가선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풍성한 여름방학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학생 및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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