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억원 들여 고정밀 영상유도 암치료장비(Tomo Therapy) 도입

▲ 토모테라피(Tomo Therapy)
충남대학교병원은 21일 오후 4시 대전지역암센터 2층 강당에서 송시헌 원장과 병원 간부진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모테라피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대전지역암센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암치료 첨단장비지원기관으로 선정돼 국비와 시비 등 18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1억원으로 지난 4월 고정밀 영상유도 암치료장비인 토모테라피(Tomo Therapy)를 도입했다. 

이어 장비 운용 최적화를 위한 리모델링을 끝내고 전문적인 장비의 운용과 효과적인 질병관리를 위해 토모테라피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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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암센터 임승평 소장은 “대전지역암센터는 첨단 암치료장비인 토모테라피를 통해 암으로 고통받는 지역의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며 암 예방 및 검진의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모테라피(TomoTherapy)는 물체의 단층(Tomo)이란 단어와 치료(Therapy)란 단어가 합쳐진 말로 영상유도방사선치료와 나선형 단층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신개념의 차세대 암 치료기를 말하며 특히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해부학적 구조상 고선량의 방사선치료가 어려운 암에 효과적이다.

토모테라피의 획기적인 장점으로 영상유도방사선치료 및 세기조절방사선치료가 가능하고 무통,무혈의 정위방사선수술 및 치료가 가능하며 종양의 치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치료계획 및 표적 크기를 수정할 수 있는 보정방사선치료, 전이된 종양에 적용이 가능한 다발성종양 동시치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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