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무기들과 기술들...

2007년 10월2일부터 7일까지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는 지상군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전쟁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무기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한 이번 2007 지상군 페스티벌은 육군을 홍보하려는 군의 의도도 엿볼 수 있었다.



1. 먼저 실내전시관을 둘러 보면 마일즈(MILES : Multiple Integrated Laser Engagement System,다중통합레이저교전장비)라는 가상훈련체계를 연구하고 있는 ㈜코리아일레콤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2005년 강원도 홍천과 인제에 육군 과학화 전투훈련단을 창설하여 운용하고 있는데 이 훈련단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마일즈이다. 직접 총을 쏘고 총알이 나가 적(대응군)을 죽이는 이러한 훈련을 실제로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시민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것이 바로 항공운항과 관련하여 시뮬레이션이라는 것이고 또 주변 오락실에서 하는 운전과 같이, 실제의 상황을 대체하여 그와 유사하게 만들어 놓은 상황에서 연습과 훈련을 통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습득하도록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마일즈는 수신기와 발신기 또 이를 중계하는 중계기로 크게 나뉘어지는 장비를 가지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하고 그 결과

㈜ 코리아일레콤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연구소가 위치해 있고 본사와 공장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7년5월에 창립하여 2007년 현재 77여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다. 국방부를 비롯하여 여러 단체로부터 수상을 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으며 또 ㈜ 코리아일레콤은 장애우 고용을 창출하여 장애우들의 직업 생활안정에도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마일즈와 같은 첨단 전자통신 장비 및 무기체계를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업체로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현실 속에서 국산대체의 효과를 통한 외화절감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 노리고도 있다. 이 회사의 기술연구소 소장인 백인찬 박사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아직은 시장이 완전히 형성되었거나 개방이 되지는 않은 상황이나 곧 좋아지리라 예상을 하고 있으며 정부, 군당국 또는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

(주)코리아일레콤의 전시장 내 부스의 전경


2. ㈜ 지오피스에서는 우리가 흔히 포탈사이트에서 제공 받았던 2차원적인 지도와는 달리 항공촬영을 통한 지형과 지적의 의미를 결합한 쉽게 말해 3차원적인 지도(영상정보)를 제작하여 제공하는 업체이다. 특히 디지털 3차원의 내용과는 달리 실제 항공촬영을 통한다는 것이 완연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오래 전 서울 테헤란로에 있는 한 IT벤처업체를 방문했을 때 그들은 디지털 3차원의 지도를 구축하고를 구축할 수 있다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운영과 관리에 소요되는 자금이 막대하리라 예상이 된다. 그러나 이 회사는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현재 항공기와 촬영팀은 항상 대기상태이며 기사이 좋을 경우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한다. 항공 촬영 시 항공기는 임대하고 있지만 향후 촬영용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유익한 정보를 지속으로 제공 받는데 아무런 지

눈으로 보는 것과 꼭 같은 정보를 인테넷에서 제공 받는다는 것이 이 얼마나 고무적인 일인가. 필자는 이 회사의 정보를 일반사회적인 면에서만 다루었지만 이러한 지형정보는 군이나 경찰 그리고 소방서 등과 같은 곳에서의 전쟁이나 테러, 사건, 사고와 같은 현장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다라는 사회본부 기획부장으로 있는 최영기 부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주)지오시스의 전시장 내 부스의 전경,


3. 걸프전 당시 언론을 통해 우리가 많이 알고 있었던 패트리어트(Patriot) 미사일이 전시 되어져 있었다. 영공 방어를 주 목적으로 하여 적으로부터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여 격추 시키는 것이 임무이다. 하지만 걸프전 당시 저조한 요격율로 그다지 빛을 발하지 못하였다. 물론 당시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PAC-1을 시작으로 개발된 PAC-2였고 2007년 현재 미군은 PCA-3를 운용하고 있다. 현장에서 미군과의 인터뷰에서

4. 마지막으로 이전 2007년 지상군 페스티벌에 전시되었던 전시물 중 단연 최고였던 AH-60 아파치 헬기에 대하여 소개를 한다. 왜 헬기를 지상군 페스티벌에 전시를 하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이렇다. 군(육.해.공군)별로 방어하는 지역이 다르다 특히 영공(국가에 영역에 속하는 하늘)의 경우 지상 4~6km까지의 저고도 영공은 육군이 그 이상은 공군이 방어를 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헬기는 육군 즉 육군항공 소속으

아파치 헬기는 2인승 중무장 공격용 헬기로 현재 가장 뛰어난 공격용 헬기로 활약 중이다. 전시장에서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같이 미군이 미군이 직접 관리하고 있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미군만이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도 평택에 24기 그리고 동두천에 24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기관포에서 미사일까지 중부장이 가능하며 최고속도 300km/h 이상으로 최대 2,000km를 비행할 수 있다고 하며 이는 작전의 형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그 멋진 아파치를 지금 필자는 만지고 있으니 곧 람보라도 만날 듯 흥분이 되었다.


아파치의 주.야간 유도장치
아파치의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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