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등록환자 진료비 장례 및 간병비용 사용

충남대학교병원 호스피스실은는 오는 14일 낮 12시부터 저녁 7시 까지 대전지역암센터 2층 강당 앞 로비에서 ‘제6회 호스피스 후원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충남대학교병원 송시헌 원장과 대전지역암센터 임승평 소장,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 김삼용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호스피스후원회장 이정순 공인회계사 등 병원 임직원과 관계자들, 환자와 내원객 등이 참석 환자후원의 손길에 동참할 예정이다.

충남대학교병원 호스피스실은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을 후원하기 위해 1995년 문을 열고 종교계 중심의 봉사활동으로 시작하여 2003년 전문간호교육과정을 개설하였고, 200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2008년 2월에는 ‘완화의료전문병동’이 개소하며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호스피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제5회 행사에서는 음료티켓 판매수익과 기부금 등 약 천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하여 전액 호스피스 등록환자의 진료비 지원과 장례 및 간병비용 등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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