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풍면 조평1리 시작 29일까지 영농문제 해결, 기술전파

“무더운 여름철, 딱딱한 강의실을 벗어나 농업현장에서 직접 찾아가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공주시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농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민들의 어려움을 듣는 영농현장 상담교육을 펼친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성)는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마을회관과 나무그늘, 정자에서 농촌 지도사들이 농민들을 대상으로 영농의 문제점, 당면한 영농사항, 농작물 재배 기술보급 교육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영농철, 바쁜 농업인들을 위해 직접 영농현장을 찾아가 각종 문제점들을 듣고 바로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에는 각 작목별 관리요령, 영농현장기술, 친환경농업 실천사항, 병해충 방제, 재해대책, 수질 및 환경오염 예방교육, 가축사양 관리, 농기계 순회수리 등을 전수하게 된다.

특히, 당면한 영농기술을 현장에서 전파하고 ,농민상담 활동을 펼치는 한편, 각종 농정시책 홍보 등을 상세히 전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12개조 24명의 전문 지도사를 편성하고, 12일 신풍면 조평1리를 시작으로 29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총 109개 마을에 걸쳐 1,775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 영농현장 순회교육은 급변하는 농촌사회에 대응하고, 농업인들의 영농에 대한 궁금증 해소, 새로운 농업기술 전파 등을 위해 실시하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새로운 영농기술을 습득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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