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6일 문예회관에서 제7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개최

올해 공주시의 모유수유 최고 우수아는 공주시 옥룡동의 조한율 아기에게 돌아갔다.

공주시는 6일, 오후 2시 문예회관에서 모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사례에 의한 모유수유 저변확대를 위해 제7회 공주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 제7회 공주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이날, 4~6개월의 모유수유를 한 건강한 아기 45명이 참가, 열띤 경쟁을 벌여 공주시 옥룡동 씨의 조한율 아기가 최우수 아기로 선정돼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 우수아로 공주시 웅진동의 최윤혁 아기와 계룡면의 조영일 아기에게 돌아갔고, 장려아로 신관동 정주영, 장기면 김민오, 교동의 김유중 아기가 선정됐다.

이날, 공주의료원 소아과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참가한 아기들의 성장, 발달상태, 식이관계, 의사진단, 모자관계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집중적인 심사를 벌였다.

이날 이준원 공주시장은 축사에서 “엄마와 아기가 편안한 가운데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시가 갖춰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직접 체험한 소중한 모유수유의 체험과 사례 등을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시 보건소는 이날 모유수유를 널리 알리고,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유수유 홍보관을 운영, 모유수유 교육과 함께, 베이비 마사지 체험교육, 모유수유 사진 등의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주시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모유 수유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매주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 모유수유 실천을 위해 앞장서 오고 있다.

부혜숙 공주시 보건소장은 “앞으로 모유수유를 통해 건강하고 튼튼한 차세대 건강증진과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우수아로 선정된 조한율 아기 등 3명의 아기는 오는 21일 개최되는 충청남도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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