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천 생태공원, 형형색색의 연꽃들 시민, 관광객 유혹, 3만본 일제히 피어나

▲ 정안천 생태공원 연꽃
형형색색의 연꽃들이 공주시 정안천변을 수놓았다.

공주시의 정안천 생태공원에는 수만 본의 연꽃이 만개해 시민과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3대대에 이르는 10만 7,000㎡의 면적에는 수질정화 효과가 뛰어난 황련, 홍련, 백련 등 3만본의 연꽃이 앞다퉈 피어나면서 일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 연꽃들은 지난 2009년 4월, 공주시가 정안천변에 공주시민을 위해 시청 공무원 등 1,000여명이 나서 연꽃을 식재한 곳이다.

지난해 공무원이 직접 나서 약 50억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이 사업에는 민․관이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를 연출, 최근 계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 줬다.

이 정안천 생태공원의 연꽃들이 금강둔치공원과 공산성과 조화를 이뤄 앞다퉈 피어나면서 이 일대는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 일대의 야생화 공원과 어울려 방문객들에게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금강둔치공원의 금계국과 어울려, 이 일대는 운동을 즐기는 공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상의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는 정안천 생태공원을 문화공간, 생태학습공간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탄생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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