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자녀 42명에게 장학금 4,900만원 전달

▲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 장학금 전달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가 2일, 새마을지도자 자녀42명에게 장학금 4,9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회는 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사장인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해 박승규 공주교육청 교육장, 고광철 시의원, 장학회 임원,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자녀 장학생 42명에게 4,90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이준원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은 새마을운동에 헌신 봉사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자녀중 성적우수자들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사명감과 사기진작을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이 우수한 인재를 육성․발굴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학회는 올해 여름방학 7~8월 2개월 동안 근로를 원하는 학생들을 선발, 근로장학금을 지급하고, 오는 11월에는 특기장학생을 선발,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우수 학생들이 보다 열심히 공부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단체 등의 기부가 필요하다”며, “자발적인 기부문화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출범한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올해 2월 우수 장학생, 이통장 자녀장학생, 복지장학생 등 총 206명에게 2억 4,85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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