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보건소, 지난 6월 8일부터 7월 2일까지 당뇨관리 체험교실 운영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조리법, 식사방법 등 자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됐어요”

공주시 신관동에 사는 한 시민은 공주시 보건소가 실시한 당뇨관리 체험교실에 참여해 당뇨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당뇨환자, 가족 등 80명은 지난 6월 8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된 당뇨관리 체험교실에 참여, 자가 건강관리방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지난 2일 막을 내린 이 교실에서 공주시 보건소(소장 부혜숙)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합병증 예방관리에 크게 기여했다.

▲ 당뇨병 체험교실
교육 첫 주에는 당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당뇨병의 관리요령과 합병증 예방에 관한 교육을 펼쳤고, 2주째에는 당뇨인들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식이요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3주차에는 당뇨인에 맞는 맞춤식 운동요법 지도와 함께, 합병증으로 많이 오는 말초 혈액순환 장애예방을 위한 발마사지 시범과 실습 등이 진행됐다.

그리고, 마지막인 4주차에는 당뇨식사의 조리교실이 진행됐고, 마지막 시간인 2일에는 그동안 배운 식이요법을 토대로 직접 요리실습도 하고, 개인별 칼로리 계산으로 맞춤식 상차림을 하는 체험교육을 벌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증가하는 당뇨환자와 가족에게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체계적인 관리방법과 자가 건강관리 방법을 교육,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