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교육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4년동안의 대전교육 계획 밝혀


대전시 김신호 교육감이 “변화와 창조의 대전교육 돛을 올리겠다” 말하며 다시한번 대전교육을 위해 힘찬 출항을 시작했다.

1일 대전시 교육청 대강당에서는 대전시 교육의원과 내빈, 교육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김신호 교육감 취임식이 열렸다.

지난 보궐선거와 주민직선으로 이미 3년 11개월동안 교육감직을 수행해온 김신호 교육감이지만, 온전한 4년임기가 허락되는 취임식 자리여서인지 “남다른 감회가 느껴진다”고 밝히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 취임선서를 하고 있는 김신호 교육감 모습

김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에는 기적은 없지만 기적같은 교육은 이룰 수 있다”며 “대전교육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교육패러다임과 인프라 구축으로 대전교육의 기적을 이루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으뜸교육과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는 행복교육을 펼치겠다”며 ▲대전학력A+정책 지속 추진 ▲사교육 제로학교 확대운영 ▲맞춤형 방과후 학교와 사이버가정학습 시스템 구축 ▲법정 차상위 계층 자녀까지 친환경무상급식 100% 확대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또 “교사는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하도록 최대한 지원 하겠으며 교사 희망 연수제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 시키겠고 종합감시제 보완과 교육청 감사실의 감찰 기능을 강화해 청렴행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표명했다.

▲ 김신호 교육감과 김태남 여사 모습

취임사를 통해 자신이 4년동안 펼칠 구체적 사항들을 나열한 김신호 교육감은 “변화와 창조의 대전교육호가 한국교육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 표준의 깃발을 달고 순항을 할 수 있도록 사랑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을 이어 갔다.

끝으로 그는 “대전교육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막중한 책무를 맡겨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선택에 헌신으로 보답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8대 대전시 교육감으로 취임한 김신호 교육감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공주교대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석사), 아이오와대학교(박사)를 거쳐 공주교대 교수와 대전시 교육위원등을 역임 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대전시 교육감을 수행하고 있다.

▲ 취임식에 참석한 강영자 최진동 김창규 김동건 대전시 교육의원 모습(좌측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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