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학년 독서회 학부모, 매주 금요일 학교 방문 아이들에 독서교육

▲ 옥계초등학교에서 실시 하고 있는 '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 모습

매주 금요일 옥계초등학교에는 아주 특별한 독서 선생님들이 방문 하고 있다. 

바로 옥계초 1, 2학년생의 '어머니 독서회 회원들'로 매주 금요일 아침 순번제로 학교를 방문,  각 자녀들의 해당 교실에서 동화책을 읽어 주는 ‘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책 읽어주는 어머니’ 행사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은 '교과서에 수록된 그림책'과 '독서 인증제 권장도서' 뿐만 아니라, 직접 그림과 독서 자료들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독서 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책 내용을 듣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해, 아이들이 책과 좀 더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옥계초 이외석 교장은 “학부모가 직접 독서 교사로 참여해 책을 읽어주니 학생들이 아주 좋아하고 학부모들도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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