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EM(유용 미생물) 이용 친환경 비누 만들기 교육

▲ EM 친환경 비누만들기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성)이 지난 26일 주말을 이용해 공주지역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EM(유용 미생물)을을 이용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 교육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일상생활에 유익한 광합성 세균, 효모, 유산균, 누룩균 등이 포함된 유용한 미생물군으로, 토양개량, 작물의 생육촉진, 악취제거 등 환경에 이로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유용미생물이 실생활에 이롭게 만드는 현장을 살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유용 미생물의 효능과 기능,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미생물의 종류와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미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합성세제와 달리 피부가 약한 어린이들에게 큰 자극을 주지 않고 친환경적인 비누를 만들었고, 이어, 농업전시관, 영농재, 시민자연학습체험장, 유용 미생물 배양실 등을 둘러보며, 우리농업에 대해 한층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눈에 보이지 않는 조그만 미생물을 넣고 비누를 만들어 보니 신기하다”며, “직접 만든 EM 비누로 엄마를 돕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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