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창덕궁 낙선재 앞뜰에서 매실차 담그기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안정열)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낙선재 앞 매화나무에서 수확한 매실을 활용해 매실차를 담그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이 산성화됨으로써 생기는 초조감과 불면증을 없애주는 동시에 특유의 신맛으로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위산 과다와 소화불량에 효험이 있으며 해독작용이 뛰어나 식중독을 예방해 준다.

여름의 초입, 창덕궁을 방문하면 올해 수확한 매실을 이용한 매실차 담그기를 체험할 수 있고, 지난해에 담가 한 해 동안 맛있게 숙성시킨 매실차도 시원하게 맛볼 수 있다.

또한, 매실의 약리작용, 재배 과정 등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매실전문가인 김정애 선생에게 들어보는 시간도 함께 이어진다.

행사 인원은 50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창덕궁관리소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참가 문의 및 신청 : 02 - 3676 - 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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