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흐름 추가 상승 가능할 듯 보여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지난주(6/14~6/18)는 지난 3주간의 상승세를 이어 추가 상승을 보인 한 주였다. 그와 함께 글로벌 악재는 언제 그랬냐는 듯 잠잠해지고 있고, 시장은 안정적인 경기 지표와 6월 말부터 있을 실적 기대감에 전고점까지의 추가 상승도 가능해 보이는 흐름이다. 기술적으로도 지난주 금요일 강세로 마감하여 단번에 오를 것처럼 보인다.
 
수급 역시 그러하다. 외인들은 현물과 선물을 동반 매수하며 시장을 단기간에 끌어올렸고, 수요일부터 지속적으로 1,700선 위에 종가를 형성하며 보란 듯이 1,700선이 지지선임을 시장에 인식시키고 있다. 종목들의 흐름도 긍정적인 요소이다. 최초 소극적인 종목차별화 장세를 보이던 시장도 반등이 이어질수록 대형주들과 기존 주도주들의 추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종목 매수는 급할 필요가 없다. 현재 시장 內에는 종목들의 위치를 기술적으로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신고가 종목군과 반등 후 기간조정 종목, 그리고 낙폭과대 종목이 그것이다. 이러한 종목들의 흐름은 우리가 어떠한 종목에 접근해야 할지를 결정하게 해 준다.
 
즉, 신고가 종목은 기존 주도주 종목으로 앞으로 시장이 추세가 나올 때 추가적인 상승과 함께 실적 기대감까지 있는 종목들이다. 그리고 반등 후 기간조정 종목은 시장의 반등 흐름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으로 양호한 시장과 그 흐름을 같이할 종목이다. 마지막으로 낙폭과대 종목은 시장보다 약한 종목군으로 낙폭과대를 노린 단기 대응이 필요한 종목이다.
 
그렇다면 대응 종목군은 명확해졌다. 이번 주(6/21~6/25)는 시장의 추가 상승을 염두에 둔 신고가 가능한 종목과 반등후 기간조정 중인 종목들을 매수하는 기간이 될 것이다. 언급한 데로 낙폭과대 종목은 시장보다 약하고 단기 대응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6, 7월 실적 발표와 함께 시장이 움직일 거라면 강한 종목들이 그 흐름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1,700선을 돌파하였지만, 시장은 매일 상승만을 할 수는 없다. 1,690선을 종목매도 선으로 잡고, 그 안에서는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 內의 신고가가 가능한 종목이나, 은행, 금융주와 같이 반등 후 기간조정을 받은 종목들을 공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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