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시설 등에 개인위생 안전수칙 준수 당부

공주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성 눈병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특별 당부했다.

공주시 보건소(소장 부혜숙)는 최근 유행성 각결막염, 급성출혈성 결막염 등 유행성 눈병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시설 등에 눈병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 등 개인위생 안전수칙의 준수를 주문했다.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면서 충혈, 동통, 눈물, 안검부종, 결막부종 등의 증상을 보이는 유행성 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자주 손을 씻고, 수건 등 개인소지품의 공동사용 금지 등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눈병을 예방하려면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주위를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수칙의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하며, “눈병에 걸렸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 신속한 치료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관계자는 “눈병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2주 정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말 것, 특히, 수영장 출입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역담당(☎041-840-25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