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직종 28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18일까지 열려

▲ 16일 오후 가양동에 위치한 한국폴리텍4대학에서 열린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 모습

대전시 지역 장애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14회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동안의 뜨거운 열전이 시작됐다.

지역내 우수 기능 장애인 발굴과 장애인들의 직업 안정을 도모하고자 펼쳐지는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개회식이 실시된 한국폴리텍4대학을 비롯해 대전직업능력개발원과 유성장애인종합복지관, 충남기계공고 등 총 4개 경기장에서 오는 18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치과기공 ▲기계조립 ▲보석가공 등 총 23개 직종이 실시되며, 28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또 종목별 입상자는 해당 직종별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 되며, 금상 입상자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등 오는 9월 서울에서 펼쳐질 예정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대비하는 의미도 함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최로 장애인들의 과제 수행능력과 수준이 꾸준히 향상 되었다”며 “대회가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들을 발굴 육성하는데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도 충분한 기술과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좋은 직업과 용기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 선수들을 격려 했다. 
▲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이상민 의원

▲ 선서하는 선수대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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