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50여명, 보문산 일대 현충시설 대장정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용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16일 보성초등학교 학생 150여명과 함께하는 “애국정신 함양 보훈투어”를 실시했다.

▲ 보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나라사랑큰나무 깃발을 들고 보문산 일대를 도보로 이동하며 걸음걸음마다 나라사랑정신을 키워가고 있다.
대전보훈공원과 보문산 일대를 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에서 학생들은 대전보훈공원에서 참배행사를 갖고 시설 곳곳을 관람했다.

▲ 보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대전보훈공원 영렬탑에서 참배하고 있다.
이어 보문산 사정공원으로 이동하여 청년광장을 경유, 야외음악당까지 3.5㎞를 도보로 이동하며 보문산 일대에 위치해 있는 대전지구전적비, 대전지구전투전승비, 윤옥춘 전공비 등 현충시설을 관람했다.

보훈청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석교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2회째 실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선열들을 추모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보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대전지구전적비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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