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학수원지 자연생태학습공원으로 탈바꿈

공주시 구도심의 금학수원지가 생태공원으로 그 아름다운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상수원이었던 금학동 111-1번지 일원의 금학수원지 2만 9,504㎡를 여가활동과 생태관찰이 가능한 시민 친수공간인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이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사업은 생태관찰시설 등 모든 공정을 마치고, 나무 등의 식재, 진입로 포장 등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로, 그 전반적인 모습을 드러내면서 2010 세계대백제전인 오는 8월경 준공을 앞두고 있다.

▲ 금학생태공원
이 곳은 현재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삼아 산책 등 건강을 챙기려는 시민들이 즐겨 찾으면서 관광지 탄생이 벌써부터 예고되고 있다.

이 사업은 공주시가 지난 2008년부터 총사업비 28억여원을 투입, 금학동 수원지의 수려한 자연공간과 유휴시설을 활용, 깨끗한 수질환경과 생태관찰 학습공간,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이 곳은 금학수원지의 수려한 경관을 최대한 살려 생태습지, 인공섬, 생태탐방로, 관찰테크 등의 생태관찰시설을 조성,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을 맘껏 느끼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물놀이장, 파고라, 자연학습장의 생태교육시설을 갖추고, 황토포장, 운동기구 등의 산책로 설치, 방갈로 등의 편익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안한 가운데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주시의 상수원이었던 금학동 수원지가 깨끗한 수질환경 보전, 생태계의 생물들의 관찰·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학습공원으로 거듭나면서 교육관광의 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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