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포스터 부착

대전중부소방서(서장 백구현)는 다중이용업 등 1만여곳에 '대전광역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조례' 신고 포상제 포스터를 부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례는 화재발생시 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적치로 말미암아 신속하게 탈출에 장애가 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신고 포상제 포스터
소방서는 이를 잘 모르는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소방공무원 및 영업주,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영업장 입구 등 손님들이 잘 보이는 곳에 신고포스터 2만부를 부착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포스터를 부착하므로써 "다중이용업을 하는 영업주 및 종업원들에게는 비상구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이용하는 손님들은 영업장의 비상구의 위치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포스터 부착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앞으로 7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전 소방대상물에 포스터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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