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택시등에 크기.수량등 일관성없게 부착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광고물이 대전시의 광고물 기준마련으로 일제히 정비될 예정이다.
대전시가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 택시에 적용되는 광고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버스·택시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한 광고물의 위치.크기.색체등이 일관성이 없어 시민들의 정서적 혼란등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전문가 등의 의견과 자문을 거쳐 가이드라인을 마련 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제시한 광고물 가이드 라인은 ▲광고물 설치 위치․수량․크기 등의 범위설정 ▲광고내용 표시방법․색채․배경색상 등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버스 외부에 부착 할 수 있는 광고물 수량은 3개, 크기는 세가지 크기로 측면 설치, 색채는 흑색과 적색류를 제외한 자유색, 광고물 배경색은 버스색상과 유사색상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택시에 부착 할 수 있는 광고물 수량은 2개, 크기는 가로·세로 범위를 지정․표현, 색채는 버스와 같은 방법과 광고내용은 이미지․배경색상 적용 가능구간과 불가능구간으로 구분하여 표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교통수단이용 가이드라인을 버스·택시 관련 단체, 광고대행사, 구청 등에 배부하는 한편 대전시 홈페이지에도 올려 활용되도록 권고․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대전시에는 시내버스 960여대, 택시 8,870여대 모두 9,870여대가 시민일상과 밀접하게 접촉되면서 운행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