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대전충청 공직유관단체 간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

▲ 11일 대전수자원공사에서 열린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청렴특강' 모습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11일 오전 대전수자원공사에서 ‘세계 속의 한국- 반부패 청렴이 국가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대전충청 공직유관단체 간부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이재오 위원장은 ‘청렴특강’ 자리에서 “공무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먹고사는 만큼 누구보다 깨끗하고 정직하게 공직생활을 해야 한다”며 “자리를 잃는 한이 있더라도 청렴을 포기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위원장은 “덴마크와 싱가폴 같은 나라가 브라질 러시와 같이 인구와 자원이 많고 국토면적이 넓은 나라에 비해 소득 수준이 높고 선진국 대열에 있는 이유는 청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우리도 과거 산업화 과정에 남아 있는 부패관행을 청산하지 않으면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다”며 "반부패청렴을 국민들은 생활화 하고 공직자들은 의무화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오후 수돗물관리센터와 물관리센터를 방문한 뒤 대전역에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과 전영태 한국철도시설공단 상임감사 등의 주요인사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청렴판플렛과 청렴거울 등을 나눠주며 ‘청렴 韓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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